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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테슬라 가격인하 주가 변동

by 나나브릿지 2023. 1. 9.

오늘은 전기자동차 테슬라 가격인하와 최근 화재 등 주가 변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슈를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가 판매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등 전기차 가격을 일제히 내렸습니다. 

1월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3과 모델 Y 판매가격을 13~24프로나 인하했으며 특히 모델 Y는 미국 판매가보다 43%나 저렴해져 미국과 중국 간의 판매가 차이가 역대 최대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존 테슬라 차주들이 매장에 대거 몰려서 환불이나 보상을 해달라고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중국법인 테슬라 측에서는 최근 차를 구매한 차주들에게 특별한 보상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자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으며 테슬라 매출은 전월보다 44프로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됩니다.

 

한국에서도 테슬라 모델3가 6434만 원, 모델 Y는 8500만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000만 원 내외로 내렸으며,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18.3% 감소했다고 합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당장 매출보단 물량에 더 집중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매출이 향후 2년 안에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고려했을 때 최근의 주가 급락 사태를 훌륭한 저가 매수 기회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6일 중국 전기차 가격 인하 이후 급락하며 2020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지만, 장 중반에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결국 2% 상승 마감했다고 합니다.

출처 pixabay

국내에 테슬라 관련 화재 소식이 몇 건 있는데, 최근 모델 X의 화재 원인은 배터리 과부하로 인한 원인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모델 X 차주는 차량 내부 짐 정리를 진행하다가 아래쪽 배터리 부분에서 끓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위험을 느낀 차주는 이날 오후 5시 2분에 소방서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5시 58분부터 차량에 폭음과 불꽃이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후 약 한 시간 만인 오후 6시 50분 차량을 침수조에 투입시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고, 20분 만인 오후 7시 10분 차량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완전 진압 시간은 오후 7시 51분이며 인명피해와 주변 시설물 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화재 관련 공식 입장이 아직 없으며, 국내 테슬라 차주 중에는 이번 화재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테슬라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2035년이 되면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지된다고 하는데 아직도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은 안정화 되지 않았으며 최근 화재를 비롯해 집 근처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지도 고려해야 하는 여러 상황들을 보며 아직까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은 시기상조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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