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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울방학 가볼만한 곳

by 나나브릿지 2022. 12. 22.

이제 날씨도 영하를 달리고 눈도 내리며 완연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12월입니다. 곧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다 겨울방학 시작이라 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하고 이번 겨울방학은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아서 겨울에 가 볼만한 국내 겨울 축제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한파가 몰아쳐도 연말연시에는 겨울 바다를 보러가는 분들 많이 계시죠? 지난 2022년과 작별을 하고 새로운 2023년을 맞이하기 위해 해돋이를 찾아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충남 당진 왜목마을, 경북 포항 호미곶을 비롯해 강원도 동해, 경북 울진, 영덕은 올겨울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사고 우려 때문인데요, 최근에 수많은 인파로 이태원 참사도 있었고 코로나19로 아직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많은 지역에서 준비했던 행사를 취소하기도 한답니다. 강릉시는 정동진과 경포대, 울산시는 간절곶과 대왕암공원에서 11일에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 1231일 오후 8시부터 해넘이 버스킹, 새해 카운트 다운, 불꽃놀이를 합니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해넘이 축제로 같은시간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scottgardner 출처 pixabay

그리고 세계가 주목한 이색적인 축제 중에 하나인 해마다 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202317일부터 129일까지 진행되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산천어 얼음낚시의 손맛을 즐길 수 있어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산천어축제의 최대 묘미는 직접 잡은 산천어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300마리를 한꺼번에 구울 수 있는 초대형 구이통을 이용해서 노릇노릇 맛있게 산천어를 구워 먹을 수 있으며, 회센터에서 먹기 좋게 회를 떠서 싱싱한 산천어의 맛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얼음 낚시 외에도 루어낚시, 수상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음 미끄럼틀과 눈썰매, 피겨스케이트, 얼음축구 등 재미있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산천어축제보다 규모는 작지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또 있습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12월23일~2월5일)는 이미 시작해서 45일간 진행되는데 약 33천 평 부지 내에서 이루어지는 겨울 여행의 테마가 있는 놀이와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눈썰매장은 길이가 약 120m로 계곡과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눈썰매를 타며 전후좌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창송어축제(1230~129)2019년 코로나 이후 33년 만에 축제를 개최하며 송어도 잡고 눈썰매도 타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로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겨울축제 원조인 인제빙어축제(1월20일~29일)도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되며 홍천강꽁꽁축제(1월13일~1월24일)도 3년 만에 홍천강 일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1월20일부터 29일까지 대관령면 송천일원에서 대관령 눈꽃축제가 차려집니다. 하늘아래 첫 동네라고도 불리는 대관령은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렸다고 합니다. 올해 대관령눈꽃축제는 색다른 눈터널을 만들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동계올림픽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준비되어 있으니 2018년 동계올림픽을 다시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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