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가상화폐 앞으로 어떻게 되나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하락하던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13일 오후 6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06% 급등한 1만 9823.01달러(2462만 원)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열흘 넘게 상승으로 두 달 만에 2만 달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이 상승했습니다. 

 

가상화폐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이더리움(STH, 시총2위)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4위), 리플(XRP, 시총 6위), 카르다노(ADA, 시총 8위), 도지코인(DOGE, 시총 9위) 등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이에 앞서 빗썸경제연구소는 2023년 가상자산 정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년은 가상자산 규제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내년도 가장 주목해야 할 이벤트로 리플도 SEC(증권거래위원회) 간의 소송이라 보았습니다. 소위 '리플 소송'은 SEC가 리플을 증권으로 간주하여 증권법상 규제를 따르지 않았다며 소를 제기한 것으로, 현재 약식판결 신청에 대한 판사의 승인과 판결이 남아있습니다.

만약 SEC가 승소할 경우 다수의 알트코인이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SEC가 관할하는 자본시장 규제 영역으로 들어와 공시,불공정거래,영업규제 등에 직면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 시장 입장에서도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리플이 승소할 경우 가상자산은 규제 수준이 낮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관할에 놓일 가능성이 있고 규제 리스크 해소로 리플을 포함한 여러 알트코인에 호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 소송에 너무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결국은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분위기는 리플에 우호적이라는 쪽에 다시 무게가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이코노믹리뷰 참조)